리니지의 적은 리니지… ‘리니지2M’, 리니지M 밀어내고 구글 매출 1위

리니지 형제 장기적 흥행 모두 성공
2020년 10월 26일 15시 22분 30초

‘리니지’ 모바일 형제가 나란히 구글플레이 매출 1, 2위를 찍으며 최고 IP(지식재산권) 위용을 보여주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초히트작 ‘리니지M’은 론칭 직후 단기간 내에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 성공의 척도라 불리는 구글 매출 1위에 등극했고, 지난해 출시한 후속작 ‘리니지2M’이 출시되기 전까지 1위 자리를 내준 적이 없었다.

 

반면, 리니지2M은 리니지M의 1위 자리를 잠깐 차지하고 2위로 떨어졌고, 올해 초부터 국내 게임사들의 내로라하는 기대작들이 대거 출시되자 살짝 밀린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리니지2M은 게임을 좀 더 고퀄리티로 즐길 수 있는 PC 버전 공개 및 탄탄한 업데이트 공급 등으로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장기 2위 자리를 고수하게 됐다.

 

그리고 지난 23일 오후 늦게, 리니지2M은 다시는 1위 자리를 뺐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리니지M을 또 한 번 제치고 구글 매출 1위라는 왕좌에 다시 올랐다. 최근 리니지2M이 다시 뜨거운 관심을 받아 매출 1위에 오른 요인은 지난 9월 선보인 ‘월드 공성전’과 조만간 다가올 1주년을 앞두고 유저들의 기대감을 최고조까지 올린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업계에서는 리니지M의 장기집권으로 인해 구글 매출 1위 자리를 진작 포기한 곳들이 많은데, 이번 리니지2M의 1위 재탈환은 일각에서 “리니지의 적은 리니지”라는 말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리니지M에 이어 리니지2M이 장기적으로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던 것은 이용자들의 꾸준한 관심 때문이며, 앞으로도 이들에게 지속적인 재미를 주기 위해 다양한 행보를 펼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엔씨소프트의 3분기 실적은 리니지M의 고실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데, 4분기에 선보일 리니지2M 1주년 관련 행보까지 더해진다면 올해 이 회사는 코로나19 특수와 맞물려 역대 최대 연간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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