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더 넥스트, 1세대 LoL 레전드가 멘토가 돼 선수 육성한다

롤 더 넥스트 제작발표회
2020년 07월 27일 14시 21분 28초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가 색다른 행보를 펼친다.

 

라이엇게임즈는 27일, 자사의 인기 게임 LoL로 진행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방송 프로그램 ‘LoL THE NEXT(롤 더 넥스트)’ 방영을 앞두고 제작발표회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한국오피스에서 진행했다.

 

롤 더 넥스트는 생활 속 게임 최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대결 및 게임과 함께 하는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그린 대국민 오디션 방송이고, 이날 행사는 LCK 성승헌 캐스터의 진행으로 LoL계 전설과도 같은 4인의 멘토진이 직접 참석해 각자의 포부와 목표 등을 이야기했다.

 

아울러 멘토진은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수 차례 거머쥐며 T1 왕조를 쌓아 올린 ‘울프’와 LCK 대표 원거리 딜러이자 2018 포스트 시즌 MVP를 달성한 ‘프레이’, 페이커의 영원한 라이벌로 불리는 ‘폰’, 예측을 뛰어넘는 화려한 플레이로 소속 팀을 우승으로 이끈 주역 ‘마린’으로 구성됐고, 울프와 폰이 한 팀, 프레이와 마린이 또 다른 한 팀을 이뤄 각자의 팀에 지원자들을 스카우트 및 실력을 평가해 팀원을 우승으로 이끌기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좌측부터 여지희 팀장, 좌측부터 폰, 울프, 프레이, 마린

 

폰 멘토는 “미드 관점으로 선수들에게 알려주고 싶고, 특히 잘하는 라인전 중심으로 노하우를 전하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마린 멘토는 “형 같은 입장으로 선수들이 좋은 실력을 쌓도록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

 

프레이 멘토는 “호랑이 같은 모습을 보여줘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도록 이끌 것이다”고 얘기했다. 또 울프 멘토는 “다양한 성향을 가진 선수들이 많이 모였는데, 이들과 함께한 다양하고 재밌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고 언급했다.

 

룰 더 넥스트 참여 지원 조건은 ‘한국 서버 다이아몬드 1티어 이상’이고, 서류 접수 모집 11일간 1천 명에 가까운 플레이어들이 지원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서류 접수에서 100인을 선발해 면접을 진행했고, 이를 통과한 40인이 본선에 합류, 본선 참가자는 랜덤 매치를 포함해 다양한 미션을 거친 끝에 각 팀원이 됐다. 또 멘토들은 지원자들을 차례로 시험하며 팀 당 5인만을 남길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총 7회로 구성, 6회 방송까지는 팀 멘토들이 최후의 5인을 선발하는 과정을 담는다. 또 마지막 7회는 라이브 매치로, 선발된 총 10인의 지원자들이 꿈의 무대이자 LCK의 상징과도 같은 롤파크에서 대망의 5:5: 결승전을 치르는 것으로 구성됐다. 또 우승팀 5인에게는 총상금 5천만 원과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라이엇게임즈 여지희 팀장은 “지난해 LoL이 10주년, 올해 롤드컵 10주년을 맞이했고, 이를 기반으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롤 더 넥스트를 준비했다”며 “촬영을 하면서 비슷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론칭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고, 중국에서도 이번 방송을 송출 받고 싶다는 제안도 받았기에 내년에도 이런 방송을 제작하고 싶다”고 전했다.

 

롤 더 넥스트는 LCK 피드 등을 통해 송출되고, 8월 2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3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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