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 월드, 정식 한국어판 ‘스토브’에 론칭

2020년 06월 25일 14시 36분 47초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대표 한영운)는 PC패키지 게임 ‘레인 월드’의 정식 한국어판을 자사의 소셜 플랫폼 ‘스토브’ 내 패키지 상점에 정식으로 발매 했다고 25일(목) 밝혔다.

 

레인 월드는 미국 인디 게임 개발사인 비디오컬트(Videocult)가 개발한 패키지 게임이다. 이 게임은 수시로 ‘죽음의 비’가 내린다는 설정으로 지구 종말 직전의 황폐하고 암울한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유저들은 세기말의 암울한 세계 속에서 이와 대조되는 귀여운 ‘슬러그 캣’의 가족을 찾아 나서며 생존을 이어 가야 한다.

 

레인 월드는 국내 게임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게임이다. BIC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 2016에서 ‘그랑프리 아트 & 오디오’ 부문에 후보로 올랐고, 대상인 ‘그랑프리’의 최종 후보작으로도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다. 게임 론칭 이후 한국 팬들의 지속적인 요청과 관심으로 개발팀이 두 차례 방한해 팬 사인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레인 월드는 완성도 높은 게임성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다. 특히, 이 게임의 프로그래머들은 과거 교환학생으로 서울에서 생활했던 경험을 갖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서울의 독특한 건축 구조를 게임에 투영하며 눈길을 끌었다.

 

레인 월드는 독특한 게임 배경과 완성도 높은 게임성으로 스팀 등에서 유저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한국 팬들 역시 자체적으로 제작한 한글 패치를 커뮤니티에서 공유 했고, 한국어판을 론칭해 달라는 요청도 지속됐다.

 

스토브는 레인 월드의 게임성에 주목해 개발사와 접촉했고, 한글화 작업을 거쳐 정식 출시까지 이어졌다. 레인 월드의 론칭을 기념해 스토브는 개발자와의 단독 인터뷰 내용을 팬들에게 전하며 그 동안의 관심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스토브는 파티 기반 RPG, 덱 빌딩, 로그라이크 요소를 혼합하여 만들어진 싱글 플레이 게임 '크로노 아크', ‘이은도’라는 섬의 폐 병원에서 펼쳐지는 생존형 공포 게임 ‘아라하: 이은도의 저주’, 메카닉한 디자인과 육각 퍼즐로 고난이도 퍼즐 마니아들의 취향을 저격한 '헥셀렉트릭', 스피디하고 호쾌한 전투가 매력적인 액션 어드벤처 '3000th 듀얼(Duel)' 등 이전까지 한국 게임 중심으로 패키지 상점을 구성했던 것에서 ‘레인 월드’를 시작으로 해외 게임의 서비스를 확대해 글로벌 게임 플랫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시킬 계획도 전했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한영운 대표는 “레인 월드와 같이 한국 게이머들에게 인지도가 높고, 한글화 요청이 많았던 작품을 스토브에 정식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스토브는 훌륭한 게임성과 높은 완성도를 갖춘 게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한글화 작업을 진행해 스토브 고객들에게 보다 즐겁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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