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히트원더 ‘베스파’, 킹스레이드 약빨 끝났나… 2020년 1분기 영업손 50억

코로나19 특수 노리지 못하고 적자
2020년 05월 29일 18시 29분 13초

상장 후 부진한 성적을 보여줬던 베스파가 올해 1분기도 영업손실 5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됐고, 게임 업계는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비대면 형식으로 자사의 제품을 알리는 언택트 마케팅을 적용했다. 이 결과 1분기 대부분의 게임사가 높은 실적을 올렸지만 그렇지 못한 게임사도 있었다.

 

언택트 마케팅 효과를 누리지 못한 대표적인 게임사 베스파는 지난 27일, 2020년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이 회사의 1분기 실적은 매출 165억 원, 영업손실 50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약 50.7% 감소, 적자 전환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연간 실적 매출 1,005억 원, 영업손실 86억 원을 기록하며 좋지 못한 성적을 보여준 바 있고, 이에 베스파 측은 “올해 상하반기에 자사의 주력작 ‘킹스레이드’에 새로운 게임 시나리오 및 콘텐츠를 포함한 대형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어 성장은 지속할 것이다”고 전망했었다.

 

하지만 올해 1분기에 킹스레이드는 다수의 업데이트를 진행했음에도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한편, 대표적인 원히트원더 게임사로 평가받고 있는 베스파는 지속하는 부진을 극복하고 2분기에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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