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구글플레이 포인트 이벤트 논란… 공카 관리는 방치

공카에 전 대통령 비하 사진 계속 올라와
2020년 04월 24일 23시 22분 01초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의 모바일 대표작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신규 이벤트로 논란이 됐다.

 

지난 23일,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구글플레이 포인트 런칭 1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협업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이벤트를 통해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게임 내 스페셜 등급의 신규 캐릭터 '쿠키로이드'를 비롯해 펫 '플레이블록'과 '젤리로이드 젤리스킨 세트'를 한국, 미국, 일본 등 일부 지역 구글플레이 포인트 상점에 선출시했다(정식 출시 5월 1일).

 

 

 

또한, 본 선출시 콘텐츠는 구글플레이 포인트로만 얻을 수 있었는데, 이 선출시 콘텐츠 공개 이후 다음날인 24일 구글플레이 포인트를 어뷰징해 부당 이득을 취한 유저들이 등장하면서 해당 이벤트가 논란이 됐다.

 

요는 구글플레이 포인트가 각 구글 계정마다 무료로 200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는데, 일부 유저가 이를 악용해 서브 계정을 만들어 구글플레이 포인트 200를 받고 이 포인트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스페셜 젤리스킨 세트(100포인트)', '스페셜 펫(3회 구매시 맥스 레벨 달성, 100포인트)', '1만원 상당 쿠폰(200포인트)', '스페셜 쿠키(2회 구매시 맥스 레벨 달성 가능, 200포인트)' 등을 구입 후 본 계정에 적용, 이 과정을 반복해 비정상적으로 쿠키로이드를 만렙으로 만드는 등의 행동을 했다.

 

현재 이 어뷰징 행위는 데브시스터즈와 구글 측의 대응으로 막힌 상태이나, 어뷰징 유저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가 담긴 공지는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아 공식카페에서는 관련한 항의 게시글들이 빗발치고 있다.

 

한편, 이 이슈 이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공식카페에서는 일부 유저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사진을 수 시간 동안 지속해서 올림에도 불구, 데브시스터즈 측은 해당 글에 대한 조치를 하지 않아 방문하는 유저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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