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언택트 마케팅 활발

브이포티비부터 랜선 축구 대회까지
2020년 04월 16일 14시 33분 04초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참여하는 가운데 대결, 소통, 협동 등 사회적 교류를 온라인 공간에서 가능하게 하는 게임의 순기능이 주목받고 있다. 넥슨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비대면 형식으로 게임을 알리는 언택트 마케팅(Untact Marketing)을 기획했다. 온라인 생중계로 업데이트 정보를 소개하는 ‘브이포티비’부터 K리그 선수들이 직접 ‘FIFA 온라인 4’로 치르는 랜선 축구 대결까지 팬들과 소통하는 이색 이벤트를 마련한 것.

 

* 언택트 마케팅은 2018년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뽑은 '10대 소비 트렌드'의 키워드 중 하나다. 언택트(untact)는 '아니다'라는 뜻의 접두어 'un'과 '접촉하다'를 의미하는 'contact'에서 'tact'만을 조합한 단어다.


■ 업데이트를 알리는 새로운 방법, ‘브이포티비’ 첫 방송

 

‘V4’는 기존 오프라인에서 이용자와 친목을 다졌던 ‘브이포차’를 잠정 중단하고 온라인으로 소통에 나섰다. 지난 14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각 서버 길드를 이끄는 기뉴다, 킹기훈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모여 팬들과 만나는 ‘브이포티비’를 생중계했다. 게임 출시 후 처음 열린 공식 방송인 만큼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동시 접속 시청자 수가 5천 명을 넘는 등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V4’ 첫 공식 방송 ‘브이포티비’ 생중계 화면 이미지

 

방송은 신규 클래스 ‘어쌔신’ 분석을 시작으로 술래잡기 대결, 필드보스 레이드 대결, 강화 대결 순으로 진행됐다. 실시간 방송 도중 게임 쿠폰을 공개한 데 이어 크리에이터 대결 결과에 따라 승리한 서버에 속한 이용자 전원에게 아이템을 선물했다. 방송 말미에는 넷게임즈 개발진의 깜짝 보상인 '영웅 디눅스 마석 선택 상자’ 지급 소식이 알려지며 시청자가 대거 몰리기도 했다.

 

나동진 넥슨 AG마케팅팀장은 “신규 클래스 ‘어쌔신’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에 힘입어 16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4위에 올랐다”며 “오롯이 ‘게임’ 자체로 승부수를 띄웠던 초반 방향성을 잃지 않고 게임 정보를 잘 알리는 데 집중한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FIFA 온라인 4’로 즐기는 K리그, ‘K리그 랜선 토너먼트 TKL컵’ 대회 개최

 

넥슨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잠정 연기로 아쉬움을 표하는 축구 팬들을 위해 오는 18~19일 이틀간 ‘FIFA 온라인 4’에서 ‘K리그 랜선 토너먼트 TKL(Team K LEAGUE)컵’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K리그 랜선 토너먼트 TKL컵’ 대회는 상주상무를 제외한 K리그 1군 11개팀이 모두 참가해 3판 2선승 토너먼트로 경기를 진행한다.

 


‘K리그 랜선 토너먼트 TKL컵’ 대진표

 

경기 일정은 18일 오후 7시 11강 토너먼트를 시작으로, 19일 오후 7시 4강전과 결승 순으로 진행되며, ‘FIFA 온라인 4’ 공식 홈페이지와 아프리카TV ‘FIFA 온라인 4 공식 방송국’ 채널을 통해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 온라인으로 먼저 만나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16일 사전등록 시작

 

넥슨은 신작 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출시에 앞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기 게임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게임을 체험하는 영상 2종을 공개했다. ‘카트라이더’ 크리에이터로 유명한 ‘형독크루’와 ‘런민기’가 튜토리얼부터 게임 내 창고, 상점, 마이룸까지 주요 콘텐츠를 체험하는 것은 물론 이어달리기 등 실제 레이스를 가감 없이 보여줬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올해 상반기 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중국, 일본, 베트남 제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으로, 4월 16일부터 출시 전까지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게임은 넥슨의 인기 IP ‘카트라이더’의 재미를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최신 트렌드에 맞춰 제작한 모바일 레이싱게임이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대표 이미지

 

김광택 넥슨 홍보실장은 “넥슨의 언택트 마케팅은 소비자 만족도를 향상하는 데 초점을 둔 다양한 마케팅 방식의 일환이다”며 “게임 방송, 온라인 대회 등 팬들이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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