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발매 연기...직원감염과 무관

마블 아이언맨 VR도 연기
2020년 04월 03일 22시 01분 11초

올해 PS4 플랫폼의 게임 중 최고 기대작인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가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다.

 

소니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와 '마블 아이언맨 VR'의 게임 출시를 연기한다고 밝히고, 완성도와 물류 등 전반적인 사항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2종의 게임을 제외한 다른 게임 타이틀의 발매는 정상적으로 진행 될 예정이라 팬들의 아쉬움은 커져만 가고 있다.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좌) 마블 아이언맨 VR(우)
 

PS4 독점작인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는 전작의 명성에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전작인 '라스트 오브 어스'는 2013년 PS3로 발매, 그해 세계 유수의 게임 관련 시상식을 휩쓸다시피한 명작이다.

 

이 게임은 동충하초 진균의 바이러스성 유행병이 인류를 파괴한지 20년 후, 급격히 변해버린 세계에서 펼쳐지는 생존을 위한 여정을 그리고 있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몰입감 있는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연출, 완벽한 그래픽 묘사와 깊이 있는 사운드까지 두루 갖춘 완성도 높은 게임성으로 전 세계 200여개 매체들로부터 최고의 게임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의 개발사인 너티독 역시 공식 트위터를 통해 "현재 게임의 개발은 끝나가고 있으며, 버그를 수정하는 중"이라고 개발 상황을 공유하면서 게임 개발이 지연 된 것은 아니고 물류 문제가 맞다고 거들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의 연기가 너티독에 코로나19 양성 확진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 3월 28일, 너티독의 라이팅 아티스트인 '분 코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며 "숨쉬기가 어려워 잠을 잘 수가 없다"고 전한 바 있기 때문. 그러나 확인 결과 해당 게시물은 삭제 된 상황이며 오늘도 SNS를 게시하는 등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로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는 5월 29일 출시 될 예정이었으며, '마블 아이언맨 VR'은 5월 15일 출시 될 예정이었다. '마블 아이언맨 VR'은 플레이어가 토니 스타크가 되어 아이언맨으로서 히어로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내용을 담은 PSVR용 게임이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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