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게임사, 2020년 시작하자 미디어 쇼케이스로 공격적인 행보

넥슨, 넷마들 등 연초부터 신작 공개
2020년 01월 02일 20시 02분 00초

2020년이 시작되자마자 국내외 주요 게임사들이 신작을 공개하는 미디어 쇼케이스 소식을 연이어 전달하고 있다.

 

신작 출시가 부진했던 지난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부터 양질의 게임이 출시돼 업계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이 열기는 올해 초에도 이어져 2020년 연초부터 다양한 신작이 줄줄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연초부터 공개된 기대작들은 단순 출시에 그치지 않고, 게임을 세부적으로 공개하는 미디어 쇼케이스까지 진행해 론칭 전부터 사전 유저 몰이에 집중하고 있다.

 

모바일 MMORPG 흥행 성공으로 자신감을 얻은 넥슨은 자사가 준비 중인 모바일 신작 '카운터사이드'의 구체적인 서비스 일정을 오는 1월 14일에 열릴 기자간담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카운터사이드는 현실 세계 노말사이드와 반대편 세계 카운터사이드의 전투를 그린 어반 판타지RPG로, 지난 프리미엄 테스트에서 아쉬운 게임성 등으로 혹평을 받은 바 있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그간 부족했던 게임성 개선과 게임에 대한 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보이며, 게임 론칭은 올해 상반기를 목표로 한다.

 

  

 

'일곱개의대죄: 그랜드크로스'로 지난해 좋은 성과를 올린 넷마블은 모바일 배틀로얄 MMORPG 'A3: 스틸얼라이브'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오는 22일 진행할 계획이다.

 

PC온라인 'A3'를 기반으로 한 이 게임은 전략과 컨트롤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의 30인 배틀로얄, 동시간 전체 서버의 이용자와 무차별 프리 PK(대인전)을 즐길 수 있는 암흑출몰, 공격•방어•지원형 등 각양각색의 특색을 보유한 소환수의 완벽 진화 소울링커까지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볼 수 없었던 숨막히는 경쟁과 극한의 생존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게임 론칭일은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소녀전선'으로 시장을 선도한 개발진이 모여 만든 하이퍼그리프(국내 퍼블리셔 요스타)가 개발한 모바일 RPG '명일방주'도 오는 1월 8일 열리는 기자간담회에서 세부 일정을 공개한다.

 

중국 론칭 직후 애플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한 명일방주는 독창적인 세계관과 클래스별로 다양한 오퍼레이터를 조합해 상황에 맞는 최적의 팀을 구성, 특수 스킬을 통해 전투 상황을 뒤집는 정교한 컨트롤과 치밀한 전략이 강점이다.

 

한편, 앞서 언급한 게임 외에도 국내 주요 게임사 다수가 자사의 신작을 구체적으로 공개하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준비 중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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