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연내 출시 확정… 론칭 초기는 안정화에 주력

블리즈컨 2019
2019년 11월 02일 08시 03분 06초

블리자드 전 세계 팬을 위한 축제 ‘블리즈컨 2019’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1일부터 2일까지(미국 현지 시각) 이틀간 열리는 블리즈컨 2019는 블리자드의 신작 및 신규 업데이트, e스포츠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블리자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블리즈컨 2019에서는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이하 리포지드)’가 연내 출시를 알렸다. 이 게임은 ‘워크래프트3’ 그래픽을 전폭적으로 업그레이드, 블리자드 배틀넷을 통한 최신 소셜 및 매치 메이킹 기능 구현, 개선된 월드 에디터를 비롯해 맵 제작자 커뮤니티에 대해 지원을 해 원작보다 한층 강화된 재미를 보여줄 계획이다. 또 리포지드는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블리자드는 리포지드의 인터뷰 자리를 마련했고, 인터뷰는 피트 스틸웰 수석 프로듀서와 키스 사이즈모어 선임 애니메이터가 담당했다.

 

 

좌측부터 키스 애니메이터, 피트 스틸웰 프로듀서

 

- 론칭 전 베타 계획, 그리고 국내 PC방 사용자의 혜택은 있나?

 

피트 : 다음 주부터 한국에서 베타 서비스가 시작할 계획이다. 또 게임 내에서는 점수를 모아서 초상화를 언락하는데, PC방 사용자에게는 그 점수를 더 많이 주는 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 기존에 제작된 유저 맵도 리포지드에서 사용 가능한가?

 

피트 : 기본적으로 리포지드에서는 과거와 현재 그래픽을 모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유저 맵도 동일하게 지원한다. 또 리포지드에서 새롭게 지원되는 그래픽 에셋은 구 버전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할 것이다.

 

- 싱글 플레이에서 추가 스토리 유무는?

 

키스 : 추가되는 이야기는 없으나, 대신 캐릭터 모션을 새롭게 추가해 기존보다 캐릭터 움직임이 자연스러워졌다.

 

- 워크래프트3 이후에 나온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설정이 달라진 캐릭터가 있다. 리포지드에서는 이 캐릭터들이 어떻게 등장하는가?

 

피트 : 기본적으로 같은 세계관이지만 캐릭터 설정이 다른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최대한 양쪽에서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게 캐릭터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처럼 카봇 스킨을 출시할 계획이 있나?

 

피트 : 예약 구매 시 스킨을 제공하지만, 현재는 게임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싶다. 또 론칭 후에는 게임을 다듬는데 집중할 것이며, 이후 추가 스킨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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