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같이7, 턴제 RPG로 전투 방식을 바꾼 사연

세가게임스 사카모토, 요코야마 디렉터
2019년 09월 13일 23시 08분 07초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도쿄게임쇼 2019가 열리는 일본 마쿠하리멧세 부근 호텔에서 자사가 출품한 ‘용과 같이7 빛과 어둠의 행방(용과 같이7)’의 인터뷰 자리를 마련했다.

 

용과 같이7은 드라마틱 RPG로, 새로운 주인공 카스가 이치반이 새로운 무대인 요코하마 이세자키 이진쵸에서 동료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뜨거운 인간 드라마를 게임 내 구현했다. 특히 본작은 지금까지 없었던 규모의 무대, 턴제로 이뤄진 라이브 커맨드 RPG 배틀 등 15주년에 걸맞은 볼륨과 혁신적 진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터뷰는 세가게임스 사카모토 히로유키 치프 디렉터와 요코야마 마사요시 메인 디렉터가 담당했다.

 

 

좌측부터 사카모토 히로유키 치프 디렉터, 요코야마 마사요시 메인 디렉터


- 이번 신작은 요코하마를 배경으로 한 이유는?

 

사카모토 : 스토리적으로 필요한 것이 첫 번째 이유고, 주인공 카스가가 자신의 조직 오야붕에게 총을 맞은 간격이 짧은데, 그 간격은 그리 먼 거리가 아닌 곳에 위치한 요코야마와도 연상돼 결정하게 됐다.

 

- 카스가와 키류의 차이점은?

 

사카모토 : 키류는 트러블이 생겨도 혼자 해결하려고 하고, 쓸데없는 말은 안 하는 등 야쿠자 이미지랑 맞았다. 카스가는 키류와 같은 나이지만 싸움도 못 하고 무명에다가 인맥도 없어 현실의 일반 사람과 비슷한 이미지이다.

 

- 전투를 턴제RPG 로 변경한 이유는?

 

사카모토 : 키류는 혼자서 히어로가 되는 것이 가능하지만, 카스가는 혼자보단 동료와 함께 싸우기 때문에 턴제 RPG 장르가 더 어울려 장르를 바꾸게 됐다.

 

- 이번 작에서 한국 캐릭터는 어떻게 등장하나?

 

사카모토 : 이번 작 세계관은 요코하마에 있는 야쿠자 조직, 중화권의 아류 야쿠자, 수수께끼로 모습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 한국 조직이 있다. 특히 한국 조직은 게임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 최근 공개된 트레일러에서 일본식 발음으로 거미줄이라고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무엇을 의미하나?

 

사카모토 : 거미줄은 건물명이고, 그 건물에는 거미줄처럼 전선이 퍼져있는데, 그 것을 의미한다.

 

 

 

- 맵이 전작보다 넓은데, 할 수 있는 것도 더 늘어났나?

 

요코야마 : 맵은 카무로쵸의 3배 규모이고, 미니 게임과 서브 스토리로 동료를 모으는 요소 등 즐길 콘텐츠들이 대거 늘어났다.

 

- 전투가 턴제RPG로 바뀌었는데, 진행 방식도 그렇게 변했나?

 

요코야마 : 기본적인 진행은 전작들과 비슷하고, 달라진 것은 전투뿐이다.

 

- 이번 작은 주인공부터 진행 방식이 대거 변경하는 등의 모험을 했는데, 외전작이 아닌 정식 넘버링이다. 흥행은 자신하나?

 

사카모토 :용과 같이 시리즈는 키류 혼자만의 이야기가 아닌, 보여지는 모든 것을 표현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 게임을 즐기면 유저들이 자연스럽게 모든 것들을 받아주실 것으로 생각한다. 또 외전은 ‘용과 같이 켄잔’ 같이 완전 다른 시대의 게임만 분류한다

 

- 전투를 이전 스타일로 변경 가능한가?

 

사카모토 : 없다.

 

- 캐릭터 레벨 구조는 어떻게 구성됐나?

 

요코야마 : 캐릭터 레벨과 잡시스템 두 가지로 구분된다.

 

- 저지아이즈와의 관계는?

 

사카모토 : 저지아이즈와는 접점이 없다. 단 기존 용과 같이 시리즈 캐릭터는 이번 작에 등장할 수도 있다.

 

- 동료는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나?

 

사카모토 : 전투뿐만 아니라, 회사를 경영할 때 사용되는 역할을 한다.

 

- 끝으로 한마디.

 

사카모토 : 아시아 시장은 동시 발매되기 때문에 하나의 국가를 공략한다고 게임을 만들었으니 많은 플레이 부탁드린다.

 

요코야마 : 프로모션은 일본보다 해외가 약간 늦어질 수 있으나, 게임은 동시기에 발매되니 실제 게임은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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