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게임음악의 아이콘으로 떠올라

FIFA온라인, 매든NFL 등 게임 음악 참여 활발
2019년 08월 09일 22시 04분 42초

가수 박재범이 여러 게임 음악에 참여하며 새로운 게임음악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박재범은 지난해 4월, 'FIFA 온라인 4'의 주제곡 'El Tornado' 음원에 참여하며 게임 음악에 발을 내딛었다. 'El Tornado'는 호날두 선수의 엘 토네이도 기술에 영감을 받아 제작 된 노래로, 자신을 믿고 거침없이 달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힙합 뮤지션다운 라임과 속도감 있는 비트로 게임의 매력을 잘 살렸다는 평을 받았으며 음원 역시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이어 지난 7월, EA Sports는 공식 SNS를 통해 박재범의 새 싱글 '20/20' 커버와 아트워크를 공개하며 신작 미식축구 게임 'Madden NFL 20'의 사운드트랙 발매 소식을 알렸다.

 

박재범과 힛보이의 합작으로 탄생한 이번 신곡은 지난 5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K-Town'에 이은 두 번째 작품으로, 프로듀싱을 맡은 힛보이는 총 다섯 번의 그래미상 노미네이트와 한 번의 수상을 기록한 유명 프로듀서이다.

 

참고로 'Madden NFL 20' 사운드트랙에는 스눕독, 위즈칼리파, 덴젤 커리, 리코 내스티, THEY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가, 박재범의 높아진 영향력을 실감케 하고 있다. 한편, 박재범과 힛보이의 '20/20'은 국내외 스트리밍 사이트에 공개 된 상태이다.

 

 

 

그리고 오는 11일, 박재범은 펍지주식회사의 2019년 시즌 첫 펍지 주최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2019 펍지 네이션스 컵' 마지막 날 축하 공연을 진행한다. 자세한 세트리스트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배틀그라운드' 같이 박진감 넘치고 열정적인 공연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고로 '2019 펍지 네이션스 컵'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다.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5개 대륙의 정상급 선수들로 구성된 16개 팀이 총 상금 50만 달러와 세계 최강팀의 명예를 놓고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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