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코리아, 新사옥서 새로운 포부 밝혀… 높은 엔진 점유율 기반으로 多분야 산업 확장

유니티코리아 오픈하우스
2019년 07월 11일 11시 14분 44초

유니티코리아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새로운 전략을 발표했다.

 

11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N타워로 사옥을 이전한 유니티코리아는 ‘유니티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사옥 이전을 기념해 최근 성과 정리 및 향후 유니티 엔진을 중심으로 한 각 분야의 사업 발전 계획에 대한 발표를 하는 자리로, 유니티코리아 김인숙 대표와 송민석 코어 세일즈 본부장, 김범주 에반젤리즘 본부장, 오지현 에반젤리즘 팀장, 오주용 오토비즈 팀장 등이 참석해 설명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유니티코리아 신사옥을 유니티 엔진 실시간 랜더링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영상을 선보여 ‘유니티코리아 신규 오피스 프로젝트’에 대한 대표적인 사례를 설명했고, 오지현 에반젤리즘 팀장이 고해상도 랜더 파이프라인과 빛의 작용을 시뮬레이션해서 실제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레이 트레이싱, 대역폭 소모를 줄이면서 최고의 성능을 내는 경량 렌더 파이프라인, 아름다운 시각 효과 구현을 돕는 비주얼 이펙트 그래프 등 차세대 엔진이 가져올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한 유니티 2019 엔진의 신기능 등을 발표했다.

 

또한, 송민석 코어 세일즈 본부장은 게임 운영의 핵심인 정기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위한 개발 및 구축, 배포 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라이브 콘텐츠 시스템’에 대해 언급했다. 이 시스템은 게임 에셋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카탈로그 기능과 변경된 내용만을 클라우스 상에서 빌드해 개발 및 구축에 드는 반복시간을 크게 단축시키고 글로벌 CDN(Content Delivery Network)을 도입해 업데이트된 콘텐츠를 전 세계 플레이어 장치에 안전하게 배포할 수 있게 해 게임 업계에 널리 활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오지현 팀장

 

김범주 에반젤리즘 본부장은 M&E(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유니티 엔진 활용 가능성과 사례들을 소개했다. 유니티를 통해 가능해진 실시간 애니메이션 제작 파이프라인을 시작으로, 영화 제작에서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상 프로덕션 시스템 및 사전 시각화 작업, 전문 방송장비와의 연결로 가능해진 가상 스튜디오, AR 중계방송 모델을 발표했다. 또 구체적 사례로는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유니티가 발표한 단편 애니메이션 ‘셔먼’과 정글북의 가상 프로덕션, 유로스포츠의 방송활용 모델을 언급했다.

 

오주용 오토비즈 팀장은 자동차 업계의 유니티 도입 성과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는데, 유니티 엔진은 자동차 디자인부터 자율주행 및 시뮬레이션, 세일즈와 마케팅, 서비스와 직원들의 트레이닝까지 폭넓은 유니티 활용성을 실제 사례와 함께 선보였고, 특히 현장에서는 폭스바겐, 아우디, BMW 등 기업 현장에서 유니티를 적용한 실제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김인숙 대표는 “전 세계 모바일 게임 Top 1000 중 45% 이상, 국내 구글플레이 최고 수익 순위 상위 50개 중 56%가 유니티 엔진을 사용해 제작 중이다”며 “유니티는 이를 기반으로 게임뿐만 아니라 건축과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계로 영역을 지속 확장해 좋은 성과를 올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인숙 대표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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