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韓 상위 Top 100 게임 중 64%가 유니티 엔진 사용

유나이트 서울 2019
2019년 05월 21일 11시 50분 08초

국내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 서울 2019’이 개막했다.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유나이트 서울 2019는 예년처럼 초심자부터 고급자까지 수준별로 강연이 진행되며, 2D 그래픽, 3D 그래픽, 프로그래밍, 엔지니어링 등 13개의 다양한 주제로 강연이 마련돼 현장에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유니티 엔진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유니티는 유나이트 서울 2019 시작 직전,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공동 인터뷰 자리를 마련했다. 인터뷰는 유니티 데이비드 헬가슨 창립자와 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 유니티 준보 장 중화권 대표, 칼 캘러워트 글로벌 에반젤리즘 최고 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인숙 대표는 “유니티는 2019년 1분기 기준 모바일 게임 Top 1000개 게임 중 45% 이상이 우리엔진을 이용해 제작됐고, 국내는 Top 100개 게임 64%가 유니티로 만들어졌다”며 “또한, 2018년 상반기 기준 2년간 유니티 모바일 개발자 총 수익이 13조 4천억 원을 기록, 유니티 개발 게임 플레이어 수가 7억 7천여 명에 달할 정도로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그간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칼 캘러워트 에반젤리즘 최고 책임자는 “유니티는 게임제작사가 아니기 때문에 제작자들이 최고의 콘텐트를 제작하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우리는 유니티 엔진이 더욱 발전할 수 있게 제작(Create), 운영(Operate), 수익화(Monetize)의 3개 분야에 걸쳐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김인숙 대표

 

유니티는 앞서 언급한 올해 전략으로 최신 버전인 ‘유니티 2019.1’을 공개해 경량 렌더 파이프라인, 버스트 컴파일러, 셰이더 그래프를 비롯해 약 300여 개의 새롭고 향상된 기능들을 선보일 것이고, 또 고해상도 렌더 파이프라인, AR 파운데이션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이 회사는 개발자 수익 지원을 위해서는 최근 발표한 UDP(유니티 디스트리뷰션 포탈, Unity Distribution Portal) 플랫폼을 통해 개발자들이 유니티와 제휴된 모든 앱마켓 및 앱스토어에서 하나의 빌드를 가지고 자동으로 앱을 론칭시킬 수 있다.

 

김인숙 대표는 “유니티는 개발자들이 필요로 하는 부문에서 발전을 이루며 게임 개발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엔진으로서의 자리를 굳히고 있다”며 “이번 유나이트 서울은 여느 때보다 유니티 엔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비전과 사례를 선보이는 발표가 풍성하게 준비됐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유나이트 서울 2019는 유니티와 파트너사의 협업 사례가 발표됐고, 삼성전자 김정우 수석이 나서 삼성 갤럭시 S10과 갤럭시 폴스 등 플래그십 기기에서 유니티 기반 모바일 게임 구동을 향상시키는 ‘어댑티브 퍼포먼스’에 대해서도 소개됐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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