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1분기 부진한 성적… BTS월드 등 '특급' 신작으로 2분기 책임진다

킹오파 올스타 론칭 직후 반응 후끈
2019년 05월 16일 21시 35분 04초

1분기 신작 출시를 하지 못해 부진한 성적을 보여줬던 넷마블이 2분기 특급 신작으로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776억 원, 영업이익 339억 원, 순이익 42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했고,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3% 줄며 여느 때보다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넷마블의 이번 1분기 성적이 부진한 요인은 눈에 띄는 신작을 출시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에 넷마블은 2분기부터 다양한 신작을 출시해 부진한 성적을 극복할 것이다.

 

먼저 최근 출시한 '더 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이하 킹오파 올스타)'는 원작보다 뛰어난 그래픽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필살기, 별도의 결제를 하지 않아도 캐릭터 수집이 쉬운 점 등으로 유저몰이에 단숨에 성공, 현재 애플앱스토어 매출 1위, 구글플레이 매출 2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 회사는 킹오파 올스타의 2분기 좋은 출발에 이어 오는 6월 4일에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그랜드 크로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동명의 인기 만화를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지적재산권)를 사용한 모바일 RPG이며, 카툰 랜더링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느낌의 그래픽과 화려한 필살기 연출, 원작 세계를 탐험하며 스토리를 진행하는 어드벤처 방식이 특징이다. 

 

또한, 그랜드 크로스는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진행한 사전등록자모집에서 예약자 수가 550만 명을 돌파하며 이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얼마만큼 높은지 가늠케 했다.

 

 

 

국내외 여성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초특급대작 'BTS월드'가 6월 중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게임은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BTS)가 직접 등장해 이용자들과 상호작용하는 스토리텔링형 육성 모바일 게임이며, 1만여 장의 사진과 100여 편의 영상 등 BTS월드에서만 볼 수 있는 독점 콘텐츠가 준비 중이다.

 

더불어 사전등록을 위해 오픈한 공식 사이트에서는 이용자들이 방탄소년단의 스토리와 게임에 대한 소개를 미리 만나볼 수 있고, 또 이 사이트에서는 실제 게임에서 이용자가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의 영상 콘텐츠 및 미니게임에서 이용자와 가장 잘 맞는 멤버도 확인하는 콘텐츠가 마련돼 론칭 직전 사전 세몰이에 나섰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지난 1분기는 신작 부재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했다”며 “2분기에는 지난 9일 출시한 킹오파 올스타를 비롯해 BTS월드, 그랜드 크로스 등 다양한 장르의 기대 신작이 국내는 물론 북미, 일본 등 빅마켓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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