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어다이나믹 MMX 100 리뷰

베이어다이나믹의 아이폰 솔루션
2011년 03월 02일 01시 16분 53초

DT 770 PRO 리뷰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베이어다이나믹은 세계 최초의 다이나믹 헤드폰 DT 48을 출시한 업체로, 지금도 엔트리 급인 DT 231과 DT 440, 준 레퍼런스 급인 DT 660과 DT 860, 레퍼런스 급의 DT 770/880/990, 플래그십에 해당하는 T1과 T5P 등 가격과 용도별로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하지만 이어폰의 경우에는 헤드폰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의 수가 적은 편인데, 라이벌 메이커라 할 수 있는 젠하이저는 말할 것도 없고, AKG와 비교해도 종류가 다소 한정적이다. 이러한 상황을 탈피하기 위해서인지 최근 새로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체감하기 힘든 것이 현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어다이나믹 역시 아이폰에 대응한 이어폰을 보유하고 있기에, 신제품을 구하기 전에 이를 살펴 보는 자리를 마련해 보았다.

DTX 100과 아이폰의 만남

MMX 100의 패키지를 접한 순간 필자는 과거 사용했던 베이어다이나믹의 최상급 이어폰 DTX 100을 떠올렸다. 디자인이 똑같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는 비단 패키지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었다. 소중대 3쌍으로 구성된 실리콘 이어 패드와 그물형 소프트케이스 역시 동일했던 것.

이어폰 본체도 마찬가지였다. 반짝거리는 메탈 하우징 외에는 불필요한 장식적 요소를 배제하여 DTX 100처럼 컴팩트 한 느낌을 주며, 케이블은 탄성이 별로 없고 부드럽지만 잘 꼬이지 않는 재질의 피복이 사용되었고, L자형 플러그는 이어폰 잭 주위를 뒤덮는 형태의 케이스를 씌운 아이폰에도 문제 없이 연결할 수 있다.

DTX 100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아이폰 대응 제품답게 리모컨이 부착되어 있다는 것이다. 리모컨은 Y 분기점에서 왼쪽 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Y 분기점 바래 아래에는 케이블 클립이 달려 있어 실외에서 사용할 때 편리하지만, 볼륨 조절 버튼이 없기 때문에 음량을 조절하려면 기기를 직접 조작해야 한다.

DT 770을 연상케 하는 소리

MMX 100의 소리 성향은 DTX 100과 마찬가지로 저음과 고음이 증폭된 V자형이라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저음의 양이 상당히 많지만, 5Khz에서 9Khz 대역도 부스팅 시켜 답답한 느낌이 별로 없다. 이러한 특징은 일견 베이어다이나믹의 밀폐형 헤드폰 DT 770을 떠올리게 한다.

게임샷에서 리뷰 했던 DT 770 PRO와 달리 DT 770은 두터운 저음과 찌를 듯한 고음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인데, 차이가 있다면 10KHz 이상의 고음역도 무난히 소화하는 DT 770과 달리 MMX 100에서 10Khz 이상의 음역을 듣기 위해서는 이퀄라이저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후속 모델에 바라는 것

DTX 100의 풍부한 저음을 사랑하지만, 아이폰용 리모컨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다른 제품을 사용하던 이들에게는 매우 만족스러운 제품이 아닐까 싶다. 리모컨에 내장된 콘덴서 마이크의 감도도 뛰어나고, 액세서리 역시 실사용에 꼭 필요한 것들을 모두 갖추고 있다. 단지 하나 바라는 것이 있다면, 후속 모델에서는 음량 조절 기능을 넣어 주었으면 한다.

트랜스듀서

다이나믹

주파수대역

10Hz-23kHz

임피던스

12옴

음압

102dB

길이

1.2m

  

이장원 / mimixer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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