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G Q460 리뷰

아이폰까지 고려한 포터블 헤드폰
2011년 02월 13일 22시 25분 55초

애니메이션 ‘케이온’에 레퍼런스 헤드폰 K701을 등장시킨 이후 한국과 일본에서 인지도가 급상승한 AKG가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음악 파트너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레코드 프로듀서 퀸시 존스를 앞세워 ‘퀸시 존스 시그너처 라인’을 발표한 지도 벌써 4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이제 AKG 헤드폰과 이어폰의 국내 유통을 총괄하고 있는 소비코 에이브이를 통한 정식 발매를 목전에 둔 상황인데, 이에 게임샷에서는 퀸시 존스 시그너처 라인의 주요 제품들을 살펴 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그 첫 번째 대상은 밀폐형 포터블 헤드폰인 ‘Q460 그린’이다.

패키지와 구성품

패키지 디자인은 기존의 AKG 제품들과 많이 다르다. 퀸시 존스 시그너처 라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면에는 퀸시 존스의 얼굴이 인쇄되어 있고, 제품 개봉 여부를 알려주던 지퍼식 개봉선은 사라졌다. 실제품을 보여주는 상태창도 여닫이 식에서 그냥 외부에 노출되는 형태로 변경되었다.

구성품으로는 헤드폰 본체 외에 6.3mm 잭 어댑터와 2.5mm 잭 어댑터, 0.5m 케이블, 아이폰용 리모컨이 달린 1.1m 케이블이 있고, 이들을 한꺼번에 수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캐링 케이스가 제공된다. 그런데 AKG 팬이라면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이 들 것이다. 그렇다. 바로 K450이다.

외형과 소리

실제로 Q460의 외형도 K450과 동일하다. 하우징 외측에 AKG 로고 대신 퀸시 존스를 의미하는 Q자가 있다는 것을 제외하면, AKG 특유의 3방향 폴더 구조와 유닛이 귓바퀴 위에 올라가는 온이어 방식, 부드러운 수퍼소프트 이어 패드, 착탈식 케이블에 이르기까지 모든 특징을 답습했다.

Q자 이외의 차이점이라면 1.1m 케이블에 아이폰용 리모컨이 달려 있다는 것이다. 애플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은 이 리모컨은 통화/재생 버튼 외에 볼륨 증가/감소 버튼이 있어 사용이 편리하며, 플러그 역시 이어폰 잭 주위를 뒤덮는 형태의 케이스를 씌운 아이폰에 문제 없이 연결할 수 있다.

소리 성향은 1Khz 이하의 중저음과 저음역대가 부풀려져 있고, 이에 반해 중고음과 고음역대는 상대적으로 물러나 있어 전형적인 저음 성향 헤드폰의 특성을 보인다. 또 저음에 잔향이 많아 모니터용 헤드폰처럼 또렷한 저음을 좋아한다면 취향에 맞지 않을 수도 있다.

마치면서

Q460은 접으면 외투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로 작아지는 3방향 폴더 구조와 단선 걱정을 덜어주는 착탈식 설계, 그리고 휴대기기 연결에 필요한 각종 액세서리와 여성 사용자에게도 어필 하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K450을 기반으로 하여, 여기에 아이폰용 리모컨을 추가함으로써 포터블 헤드폰으로서는 최고의 편의성을 갖추게 되었다고 본다.

끝으로, 본 기사 작성을 위해 사용한 제품은 서두에도 언급한 것처럼 Q460 그린이었지만, 필자가 수령한 샘플 중에는 화이트 모델도 있었다. 아직 어떤 색상이 정식 발매될 지는 알 수 없으나, 개인적으로는 사용자들이 보다 폭 넓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가능한 다양한 색상을 출시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트랜스듀서

다이나믹

주파수대역

11Hz-29.5kHz

임피던스

32옴

음압

126dB

길이

0.5m/1.1m(리모컨)

 

이장원 / mimixer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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